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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만든 재난, 자연이 되갚는 위기: 아랄해 고갈, 세미팔라틴스크 대지 오염, 그리고 중앙아시아의 기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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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이 만든 재난, 자연이 되갚는 위기: 아랄해 고갈, 세미팔라틴스크 대지 오염, 그리고 중앙아시아의 기후 변화 오늘날 기후 위기로 인해 인간의 삶이 도전을 받는 것은 전지구적 현상이 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도 예외는 아니다. 중앙아시아 기후 변화의 핵심 지표는 빙하량이라 할 수 있는데, 1980년대 이래 빙하량이 25%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빙하 감소의 원인이 아랄해의 고갈과 사막화된 아랄해 해저 표면에서 비롯된 바람에 의한 침식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기후 변화를 야기한 아랄해의 고갈과 더불어 세미팔라틴스크의 심각한 대지오염은 과거의 유산에서 비롯된 것이다. 1960년대까지 세계 4대 내해였던 아랄해는 면화 생산량 증대의 폐해로, 세미팔라틴스크는 냉전기의 집중적인 핵실험으로 인해 심각한 토양 오염을 겪고 있다. 특히 아랄해는 인간이 초래한 환경 재난이 축적되어 기후 변화로 나타나는 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현재 이러한 중앙아시아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층적인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고가영(서울대학교) 환경 재난으로 인한 기후 위기에 직면한 중앙아시아 “이곳에선 더 이상 살 수 없습니다. 물은 고갈되었습니다. 많은 땅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면화도, 쌀도 그리고 밀도 없습니다”[1] 이것은 우즈베키스탄의 카라칼팍스탄 공화국의 아랄해 주변 므이나크 출신 농부 아자마트 바야타노프(Azamat Bayatanov)의 한탄이다. 중앙아시아의 기후 변화로 인한 위기는 더 이상 막연한 미래에 다가올 일이 아니라, 이미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근간을 흔들고 있는 현실이다. 오늘날 기후 위기로 인해 인간의 삶이 도전을 받는 것은 전지구적 현상이 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도 예외는 아니다. 기온 상승, 수자원 문제, 온실가스 증가 등 다른 지역들과 유사한 어려움을 중앙아시아도 겪고 있다. 이에 더해 빙하량 감소, 아랄해 오염, 세미팔라틴스크의 핵실험으로 인한 토지 오염 등 중앙아시아 만의 특수한 환경 문제들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