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심장 충무로, 서울영화센터 개관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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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심장 충무로, 서울영화센터 개관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시민기자 이상돈   11월 28일, 영화인들과 시민들의 염원이 깃든 서울영화센터가 개관했다. ©이상돈 충무로, 다시 영화의 거리로 11월 28일, 서울 중구 충무로에  서울영화센터 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곳은 단순한 영화관을 넘어 한국 영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복합 영화 문화 공간이자 시민과 영화인 모두를 위한 거점을 지향한다. ☞  [관련 기사] '서울영화센터' 충무로에 개관…영화 상영 3월까지 무료 11월 마지막 주말 오후 1시, ‘대학영화제 29주년 본선 진출작 Section 2’를 관람하기 위해 서울영화센터를 찾았다. 지하철 충무로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금세 닿을 수 있는 거리였고, 기존  충무로 영화 거리 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듯했다. 주변에 자리한 영화 거리의 상징물들이 눈에 들어오자,  ‘역사가 살아 있는 영화의 거리’ 에 다시 들어섰다는 감흥이 밀려왔다. 기존 멀티플렉스와 차별화된 상영3관의 리클라이너석 ©이상돈 상영장 외부에 마련된 휴게실에서 관객들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상돈 상영관 내부 는 쾌적한 좌석 배열과 넓은 공간감이 돋보였다. 특히  리클라이너석이 마련 된 3관은 기존 멀티플렉스에서는 좀처럼 경험하기 어려운 여유와 편안함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서울영화센터’라는 이름처럼 상업 영화에만 치우치지 않고 신진 감독, 독립 영화, 대학 영화 등 다양한 스펙트럼—특히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시선—이 공존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공간 전반에 녹아 있었다. 상영 후 관객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작은 대화가 오가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서울영화센터 10층 옥상에 설치된 야외 극장, 시네마스카이 ©이상돈 충무로 빌딩 숲과 남산의 N서울타워가 바라다보인다. ©이상돈 특히  10층 옥상에 설치된 야외 극장 ,  ‘시네마스카이’ 는 충무로의 빌딩 숲과 하늘을 배경으로 하는 야외 상영 공간이다. 이곳은 도심 속에서...

북한산 뷰에 드라이브 스루까지? 구파발천 신상 카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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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뷰에 드라이브 스루까지? 구파발천 신상 카페 추천 시민기자 정향선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 16번째 '구파발천 수변활력거점' 11월 17일 개방 새로운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 의 16번째 결과물인  은평구 진관동  '구파발천 수변활력거점' 이 11월 17일 개방 됐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찾아가 보았다. 북한산의 웅장한 기운이 스며든 이곳은, 과거 삭막한 울타리에 가려져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던 유수지가 맞나 싶을 정도로 눈부시게 변모해 있었다. 첫 발을 내딛는 순간, 가슴이 탁 트이는 듯한 진솔한 감동을 느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단연  수변카페 '은평 에피소드' 였다.  드라이브 스루가 가능 하다는 실용적인 장점도 놀라웠지만, 이 카페가  은평구 자립준비청년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 이라는 사실에 마음이 더욱 따뜻해졌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받아 들고 옥상 전망 공간으로 향하는 길, '사회적 가치 실현형 카페'라는 문구에서 서울시의 깊은 배려를 엿볼 수 있었다. 옥상에서 바라본 북한산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다. 맑은 가을 하늘 아래, 병풍처럼 펼쳐진 산세와 그 아래 고요하게 흐르는 구파발천의 조화는 일상 속 최고의 힐링 에피소드 그 자체였다. 기존에 일부만 존재했던 산책로가  유수지 전체를 아우르는 순환 산책로로 완성 된 점은 이 공간의 핵심적인 변화다. 완만한 경사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하천을 바라보니, 굳이 멀리 교외로 나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완벽한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전망파고라', '호반대청', '달빛섬' 등의 조망 공간 은 각각의 개성을 뽐내며 발길을 멈추게 했다. 전망파고라에서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북한산과 하천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었고, 호반대청은 마치 넓은 마루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듯한 여유를 선사했다. 가장 흥미로웠던 ...

이번 주말이 엔딩! 더 늦기 전 서울숲 '황금 카펫 길'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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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말이 엔딩! 더 늦기 전 서울숲 '황금 카펫 길' 걸어요 시민기자 양정화   머리 위엔 황금 터널, 발아래는 낙엽 카펫… 지금 당장 걸어야 할 서울숲 은행나무숲, 서울 단풍길 110선 서울 단풍길 110선에 선정된 서울숲 은행나무숲의 황금빛 절경 ©양정화 맑은 가을 하늘 아래 노랗고 붉게 물든 서울숲의 전경으로 시작하는 영상, 이어 바닥이 보이지 않을 만큼 수북하게 쌓인 노란 은행잎 '황금 카펫' 위를 걷는 1인칭 시점이 나타난다. 카메라가 하늘을 향하자 곧게 뻗은 수많은 은행나무 기둥 사이로 햇살이 눈부시게 쏟아지고, 바람에 은행잎이 비처럼 흩날린다. 붉은색 메타세쿼이아와 노란 은행나무가 어우러진 오솔길을 시민들이 평화롭게 산책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은행나무숲' 안내 표지판과 탁 트인 보행교 위에서 바라본 파란 하늘과 도심의 빌딩 숲이 대조를 이루며 영상이 마무리된다. 자막: 서울숲 은행나무길 서울 단풍길 110선 당신을 위해 카펫을 깔았는데 아니 오시려나··· 지금이 지나면 또 일 년을 기다려야 이 어여쁜 길을 걸을 수...